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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알고랜드(ALGO), 이더리움 대항마는 아직 유효할까?

바닥부터 온 상남자 2025. 5. 16. 16:36

**알고랜드(ALGO)**는 “진짜 이더리움 대항마”라는 별명을 한때 자랑했던 퍼블릭 블록체인입니다.
MIT 교수가 만든 **‘완전한 탈중앙화와 보안, 확장성’**이라는 삼박자를 강조하며, 국가 단위 CBDC 시범사업 참여무결점 처리 속도로 주목받았죠.

하지만 최근 수년간 가격은 정체 상태이며, 시장 내 존재감도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알고랜드는 왜 조용해졌을까요? 그리고 지금도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요?


🔷 알고랜드 코인이란?

알고랜드는 2019년 MIT의 암호학 교수 **실비오 미칼리(Silvio Micali)**가 설계한 지분증명(Pure Proof-of-Stake) 기반의 퍼블릭 블록체인입니다.
트릴레마(탈중앙화, 보안, 확장성)의 균형을 목표로 하며, 수초 내 거래 확정, 낮은 수수료, 탈중앙 거버넌스 등을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 ALGO는 알고랜드 생태계의 기본 유틸리티 토큰으로, 수수료 지불 및 스테이킹 보상에 사용
  • 디파이, NFT, CBDC 파일럿, 게임 등 다양한 dApp에서 사용 가능

🔍 최근 동향 및 이슈

  1. CBDC 테스트 파트너로의 역할
    알고랜드는 이탈리아 중앙은행, 바하마 등과 협업하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범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이는 기술력과 신뢰도 측면에서 높이 평가되는 대목입니다.
  2. 미국 규제 이슈로 하락세 경험
    2023년 SEC가 ALGO를 일시적으로 증권으로 분류한 이후,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큰 제재 없이 프로젝트는 정상 운영을 지속 중입니다.
  3. 2024년 후반부터의 기술 업그레이드
    AVM(Algorand Virtual Machine) 강화, 더 빠른 블록 생성 시간 등 네트워크 개선이 이루어졌고, 국가 단위 프로젝트 유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장점과 리스크 분석

🌟 장점

  • 강력한 기술력과 창립자의 신뢰도
  • CBDC 시범 참여 이력 → 공공기관에서 인정받는 블록체인
  • 높은 TPS와 낮은 수수료 → 실사용에 적합한 구조
  •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및 개발팀 활동

⚠️ 리스크

  • 생태계 확장성 부족: 이더리움, 솔라나 대비 dApp 수 부족
  • 마케팅 및 커뮤니티 약세: 좋은 기술에도 불구하고 주목도가 낮음
  • 토큰 경제 구조 문제: 유통량 증가로 인한 장기적 토큰 희석 우려
  • 가격 정체: 2021년 이후 지속적 하락 추세

💡 활용 사례 및 투자 전략

  1. CBDC·공공 블록체인 인프라
    알고랜드는 민간보다는 정부, NGO, 공공 프로젝트에 특화된 구조입니다.
    특히 빠르고 예측 가능한 처리 속도, 보안성은 **‘조용한 실사용 블록체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 투자 전략
    • 기술력 기반 장기 보유 관점이 적합
    •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단기 트레이딩보다는 저점 매집형 분산투자에 유리
    • CBDC 확대, 규제 수용성 강화 시 추가 상승 가능성 존재

🔮 결론: 알고랜드는 조용한 유망주인가, 사라진 대항마인가?

알고랜드는 확실히 “기술이 먼저고 마케팅은 나중”인 코인입니다.
많은 투자자가 잊었지만, 알고랜드는 여전히 정확하고 효율적인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하며, 조용히 실사용 분야를 넓히고 있습니다.

📌
단기적인 가격 자극 요소는 부족할 수 있지만,
CBDC 확대, 공공 도입 확대, 규제 친화형 블록체인이라는 점에서 중장기 포트에 포함할 가치는 여전히 존재합니다.